워킹홀리데이/Tokyo

도쿄 시부야 킷사텐 [ 차테이 하토우 茶亭羽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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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 오면 꼭 들르는 곳.

그 두번째는 킷사텐 [차테이 하토우 茶亭羽當].


저번에 소개했던 콘콤부르와 도보 3분거리.
디저트 먹으러 가기 딱 좋습니다.



그렇게 웨이팅이 길지 않은 편입니다.
평일에는 기다려 본 적이 없네요.

외관입니다.



문앞부터 킷사텐 그 자체.




들어가서 자리에 앉습니다.
혼자왔을때는 카운터석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오늘은 친구와 함께이기 때문에 카운터가 보이는 테이블에 앉습니다.


카운터 쪽에 보면 커피잔들이 많이 놓여있어서 갈때 마다 오늘은 무슨 잔이 나올까 기대도 됩니다.



보기만해도 어지러운 필기체 가타카나 메뉴입니다.
처음엔 읽는 것만 5분이 넘게 걸렸었어요.

간략하게 윗줄은 커피

아랫줄은 베버리지입니다.

베버지리 메뉴는 홍차,쥬스로 나눠지네요



커피메뉴 오른쪽은 핸드드립커피 종류

왼쪽은 우유가 포함된 라떼,카푸치노,비엔나커피등등



그중에서도 하토우에서 유명한건 오레그랏세입니다.





그 뒷쪽에는 푸드 메뉴가 쓰여있네요.

푸드 메뉴도 어지럽기는 마찬가지.


오른쪽부터 케이크,샌드위치가 쓰여있습니다.



유명한건 단호박푸딩(가보챠푸딩)과 시폰케이크.

시폰케이크는 메이플,홍차,맛차,바나나,흑당,시나몬,오렌지 맛이 있네요.



이 날은

오레그랏세(950엔)

메이플 시폰케이크 (500엔)

아쌈 홍차 (950엔) 를 주문했습니다

오레그랏세입니다. 하토우의 시그니쳐메뉴입니다!

단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겁나 맛있음.
연유 커피 같지만 연유 커피보다는 가벼운 맛입니다.


메이플 시폰케이크는 정말 폭신폭신해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




그리고 아쌈 홍차.


저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 저는 홍차를 더 많이 시키는 편입니다.

하토우의 홍차는 다 우려진 찻물만 티팟에 넣어 주시기때문에 먹다가 진해지는 일이 없습니다.

잔도 너무너무 예븜..


다른 날 방문하여 주문한 다즐링과 크로크무슈



첫번째 방문에 먹었던 로열밀크티.
당도 0의 부드러운 로열밀크티입니다.
공차의 밀크티를 생각하고 주문하면 밍밍함에 실망할수도.

하지만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부야에 갈 일 있으시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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