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편하지만 쌉니다.
36인실이였던가?
신개념 인간 닭장
핸드폰 유심을 사고 가지 않아서 지도를 볼 수 없었습니다.
방향치인 저는 구글의 파란압정이 없으면 지도를 읽지 못하기때문에 버스를 타기로 결정.
버스라고 하기도 뭐한 그렇다고 툭툭이도 아닌 요상한것에 올라탑니다.
올라타고 목적지를 말하고 쌩썡 달리기도 전에 도착합니다.
바로 앞에 있더군요 한 2,3분 달렸나 ,,,,
이렇게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을 하거나 쓸데없이 돈을 씁니다.
그래도 미니버스는 한화로 천원밖에 안하니 다행이었습니다.
Catba central hostel 깟바 센트럴 호스텔에 가실 분들은 선착장에서 내려 오르쪽으로 쭉 걸으시면 깟바 센트럴 호스텔이 나옵니다. 경사도 아니고 돌길도 아니니 많이 덥거나 힘드시지 않으시면 걸어가세요 ,,,
깟바호스텔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서도 입구 찾느라 헤맸어요.
왤까요 이렇게 머리가 나쁜건 ㅎ
아무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찍 왔는데도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체크인하고 올라가 봅니다.
음
오
나름대로 호스텔 마스터했다고 생각했지만 36인실을 처음이라 긴장하며 문을 엽니다.
문앞에 1층을 배정받았습니다. 오예
생각보다 깨끗하고 넓습니다. 나름 발코니도 있어요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좁은 8인실보다 큰 36인실이 나을 수도 있겠더군요.
하지만 만실이었다면 저는 죽여달라고 소리쳤을 지도 몰라요
단점이라면 프라이버시 보호용 커텐이 없어요.
그리고 2층침대가 꽤 높거 보호벽?이 없습니다.
그 탓인지 어떤 친구가 술먹고 자다가 2층에서 떨어졌습니다. 소리 겁나 아파보였어요.
그리고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정말 1도 한국인이 없었습니다.
깟바랑 하이퐁이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라 한국분이 별로 없긴한데 정말,,, 한명도 없었습니다.
일단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가 배에 뭐라도 넣어봅시다.
아사할 것 같으니 아무곳이나 들어가 봅니다.
선착장에서 바로 보이는 펍에 들어왔어요.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하지만 들어가 쌀국수와 스프링롤 그리고 수박주스를 시켜봅니다.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진이 맛없어 보이는게 아니라 정말 맛이 없습니다.
스프링롤도 나왔어요
.... 수박주스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레몬주스가 나왔어요.
뭘까요. 말도 안통하니 그냥 먹었습니다.
잘못나온 레몬주스도 , 스프링롤도 너무너무 맛있었지만
쌀국수는 정말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도 맛이 없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쌀국수가 이렇게 맛 없기도 힘든데 말이죠
주방장님이 육수와 쌀국수 삶은 물을 착각한 걸까요?
쌀국수 삶은 물을 그대로 퍼준 맛이 났습니다.
결국 쌀국수는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내 구경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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